농협 직원이 하나로마트에서 가격표를 바꿔치기해 수박을 사려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박을 판매하는 입점 업체 대표는 지난 7월 농협 직원이 가격표를 몰래 바꿔 비싼 수박을 싼값에 사려고 했다며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해당 직원은 업체 대표가 전에도 값을 깎아 준 적이 있어 나중에 이야기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농협 측도 직원이 수박을 제자리에 갖다 놓고 사과했기 때문에 문제 삼을 게 없었고, 업체 대표가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업을 그만두려고 괜히 트집 잡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업체 대표는 농산물 포장이 평소와 달라 추가로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동료가 또 다른 농협 직원에게 멱살을 잡혔다며 이 직원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220502097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